
우리 회사의 LMS 서비스는 호스팅 정보를 모두 제공한다. SQL DB 아이디와 비밀번호 역시 함께 제공한다. 여기서 SQL은 사이트의 데이터베이스를 말한다. 쉽게 설명하면 엑셀파일의 텍스트 같은 것이다. 이 DB를 통해 접속 기록과 이용 내역 같은 다양한 데이터를 사업주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마케팅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이 바로 이 SQL DB 접근 권한이다. SQL에 직접 접속할 수 없다면 필요한 데이터가 있을 때마다 LMS 제작사나 운영사에 요청해야 한다. 보안 문제로 주지도 않을 뿐더러 운좋게 줘도 시간을 낭비하게 만든다.
과거에는 SQL을 다루기 위해 상당한 개발 역량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AI의 등장으로 복잡한 명령어도 쉽게 작성할 수 있다. 원하는 조건을 설명하면 쿼리와 코드까지 자동으로 만들어 준다. 이렇게 SQL에서 필요한 정보를 직접 추출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중요한 데이터는 최초 접속 경로, 이전 방문 사이트, 사이트 내부 이동 경로, 그리고 이탈 페이지다. 이러한 정보는 외부 분석 도구로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지만 보다 정밀한 분석을 위해서는 SQL DB를 직접 분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클라우드 기반 임대형 LMS에서는 SQL 접속 권한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서비스 제공사는 “사업주에게 개발 인력이 없을 것”이라고 가정하고, 굳이 권한을 열어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왔다. 그러나 제대로 된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하려면 SQL DB 활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