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회사에서는 신입 팀원부터 북스터디를 통해 공부한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팀장이 되면 전문 분야에 대해 책을 쓰도록 한다. 혼자 쓰는 것이 부담스러우면 공동 집필을 권장한다. 서로 협력과 경쟁을 통해 책 출판이라는 목표에 훨씬 수월하게 도달할 수 있다. 책으로 출간이 어려우면 이북으로라도 만든다.
강사의 첫걸음, 메인 콘텐츠 확보
강사가 되기 위해 가장 먼저 갖춰야 할 것은 메인 콘텐츠다. 그리고 그 핵심은 책이다. 책이 없는 상태에서 강의를 시작하면 많은 한계에 부딪힌다. 순서도 흐트러지고 논리도 허술하다. 듣는 이들에게 신뢰감을 주기 어렵다.
책은 강의의 체계를 잡아준다
책을 쓰면 자연스럽게 콘텐츠가 정리된다. 책의 목차는 강의 계획서 역할을 한다. 강의 차시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잡히고 이는 강의의 뼈대를 이룬다. 책을 기반으로 하면 ppt 발표 자료 제작도 수월하다. 판서로도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책 없는 강의는 빈 손으로 싸움터에 나가는 것
책이라는 기본 콘텐츠 없이 강의에 나서는 것은 빈 손으로 전장에 나가는 것과 같다. 강의 경험이 쌓일수록 이 한계를 더욱 절감하게 된다. 반면 책이 있으면 강의를 촬영할 때도 동기부여가 강해진다. 나만의 체계가 마련되었음을 실감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사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책부터 써야 한다. 그것이 가장 빠르고 가장 견고한 길이다.